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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마사지걸의 치명적 유혹…손님상대 금품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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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09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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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사지 업소를 찾은 남자 손님들을 유혹해 개인적으로 만난 뒤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44살 조모 여인을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일하는 마사지업소에서 알게 된 A 씨를 만난 뒤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하고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모두 4명의 남자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자신이 일하는 마사지업소를 찾은 남성들에게 "사랑한다"며 유혹해 만나자고 연락한 뒤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하고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사기 등으로 지명수배가 되자 마사지 업소에 취업했고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심지어 수면제를 마신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기절했는데도 지갑을 훔쳐 그대로 달아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저지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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