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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사업가 주병진(50)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로 주병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병진은 9일 밤 9시 58분쯤 마포구 연남동 인근 대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03%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1㎞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주 씨는 “근처에서 정종 3잔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에는 불복해 채혈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취한 혈액을 현재 국과수에 넘겨 성분 분석을 맡겼으며 2주 후에 정확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상 알코올 농도 0.1% 이상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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