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허약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에서 “9988 허약 어르신 건강체조”를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허약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 실시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며, 단조로운 형태가 많으며, 일부 체력에 편중한 체조가 주류를 이뤄 ‘9988 허약 어르신 건강체조’가 이러한 배경으로 탄생하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허약 어르신 건강체조’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강습회는 9988 허약 어르신 건강체조를 개발하여 각 노인종합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많은 허약 어르신들에게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하였으며, 총 66명이 참석하였다.

“9988 허약 어르신 건강체조”는 편하게 배울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허약 부위에 따른 맞춤형 건강체조 개발로 총 18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동작이면서 여러 종류의 체력을 기를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허약 부위에 따른 맞춤형 건강체조개발 총 18개 운동으로 구성되어 체조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증가시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09년에 개발한 ‘9988 어르신 건강체조’를 확대·보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도자 강습회(96명 참석), 건강체조 CD제작 및 노인복지관 보급(500세트), 노인복지관 파견교육(600명), 경연대회 개최(250명)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일엔 허약노인 건강체조 전문지도자들이 데이케어센터 14개소를 방문하여 강연 및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대, 만성질환으로 인한 도시 노인들의 삶의 질 저하에 대응하고, ‘치료’에서 ‘예방’으로 적극적인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