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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여성 3번째 확진환자 판정…기내감염 추정
기자명  |  cdnews@c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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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07  14: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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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62세 여성이 세 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세 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된 사람은 지난달 26일 LA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 항공기에는 첫 번째 확진 환자인 수녀가 타고 있었으며, 이 두 사람이 같은 화장실을 사용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귀국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 증세만 있엇지만 사흘 뒤 열이 나고 목이 아파,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이로써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보건 당국은 3번째 확진환자가 미국에서 거주했지만, 미국의 환자 발생지인 애리조나와는 거주지가 150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미국 생활 중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다.

따라서 기내 감염의 가능성이 높으며, LA 공항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여성은 그동안 국군 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지만, 건강 상태가 좋아져 오늘 퇴원할 예정이다.

이 여성은 국내에서 가족 4명을 포함해 친구들을 만났지만, 조사 결과 이 접촉자들은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었다.

보건당국은 통상적인 잠복기인 7일이 지난 지금까지 이 환자가 만난 사람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확진 환자로 인한 지역사회로의 전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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