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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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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24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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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보다는 중·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방 당국자들이 예상했다. 아울러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안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 원산 앞바다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통보.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도 일본에 전달된 이메일 내용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특히 원산 항 동북쪽으로 길이 450Km, 폭 110km 사이가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정도 지역에 대한 항행 금지는 단거리 또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 당국자들의 판단이다.

또 지난 4월 5일 발사된 대포동 2호와 비슷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대포동 미사일이 하와이까지 도착할 능력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하와이로 날아올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최고 등급의 미사일 요격 준비 태세에 들어가 있다.

지난 22일에는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 정부와 군은 북한의 어떤 돌발행위에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군사적 경고는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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