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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는 이달까지 국내에서 80만대의 휴대전화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팬택은 지난달 출시한 미라크를 포함한 베가, 이자르 등 하루 평균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근 10일 평균 7천대 이상을 기록하는데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1만1천대에 달하고 있다.
팬택 측은 스마트폰의 선전 이유에 대해 최고 사양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프리미엄폰인 베가, 국내 최초 여성 대상 스마트폰인 이자르, 안드로이드 2.2에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인 미라크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품별 공급량은 시리우스 12만대, 이자르 25만대, 베가 24만대, 미라크 19만대 등이다.
팬택 관계자는 "연말까지 목표로 잡았던 스마트폰 100만대 공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러한 판매 실적은 국내 업체로서는 두 번째, 외산 업체를 포함해도 세 번째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오는 12월 베가의 수출 모델인 시리우스 알파를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출시한다.
또 미국 AT&T를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택은 내년에는 스마트폰은 물론 스카이패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2011년에는 20여종의 스마트폰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이 중 50% 이상을 국내 시장에 집중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마케팅본부 임성재 전무는 "내년에는 외산 업체 포함해 국내 시장 2위 및 글로벌 업체로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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