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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성욕이 강해야 한다´…다국적 제약사 상술뉴질랜드 의료사회학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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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2.09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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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약을 팔기 위해 여성들의 다양한 성적 욕구를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뉴질랜드의 한 의료 사회학자가 주장했다.

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타고 폴리테크닉의 앤마리 주텔 산과학 교수는 최근 ´사회과학과 의학´ 저널에 발표한 ´여성 성욕감퇴 장애´(FHSDD)라는 논문을 통해 어떤 특정 증상을 질병으로 규정할 경우 사람들이 그런 증상이 있는지를 스스로 조사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며 그 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들의 성욕이 강한 것을 바람직한 것으로 규정하는 사회나 복잡한 생활로 균형 잡힌 성욕이 잘 일어나지 않는 사회에서 값비싼 약을 팔아먹기 위해 낮은 성욕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주텔 교수는 "그들의 목적은 치료제를 파는 데 있다"고 단언했다.

여성 성욕감퇴 장애는 전 세계 여성의 10%에서 15%가 겪고 있으며 낮은 성욕으로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텔 교수는 "여성 성욕감퇴 장애를 둘러싼 지나친 관심은 성적으로 적극적인 여성들의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제약업계에서 주도면밀하게 조장하고 촉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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