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오비맥주가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마케팅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압축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캠퍼스 밖에서 현직 마케터를 만나 교과서 밖 ‘현실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취지로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10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170여 개 대학에서 약 800명이 지원, 4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모집이 됐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참가인원과 교육기간을 더욱 확대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20명에서 60명으로 교육기간도 4주에서 두 달에 걸친 7주로 늘렸고,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인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교육기간이 늘어난 만큼 각 주차별 커리큘럼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기획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오비맥주의 마케팅 철학과 수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 데이터 중심 마케팅과 소비자 타겟팅 전략 ▶ 이노베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기획 ▶ 미디어 기획 및 실행 ▶ 브랜드별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로 구성됐다. 마지막 주에는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우수 교육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오비맥주 현업 브랜드 매니저들이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형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비어 마스터 클래스’ 등 맥주 전문가로부터 맥주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도 연다. 

강사진으로는 오비맥주 마케팅 철학을 소개하는 알렉산더 람브레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카스, 한맥 등 국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내셔널 브랜드팀,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글로벌 브랜드를 관장하는 하이엔드팀, 사내 크리에이티브팀인 드래프트라인과 이노베이션팀 등이 참여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참가자들과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종강 파티’도 열 예정이다.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오비맥주 홈페이지 내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접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비맥주 공식 블로그,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 온라인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에서 마케팅 스쿨 1, 2기 참가자와 마케팅 스쿨 지원자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직 마케터가 제공하는 ‘마케팅 직무 Q&A’를 비롯해 마케팅 트렌드 뉴스, 다양한 페스티벌 참가 기회, 소셜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정보를 제공한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참가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한층 강화한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시 돌아왔다”라며, “오비맥주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해서 큰 꿈을 꾼다라는 기업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보다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마케팅 조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재작년에 신설한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부서를 통해 마케팅스쿨을 기획했다. 주류업계를 선도하는 오비맥주가 어떻게 소비자 중심으로 사고하고 전략을 수립하는지 미래 마케터들에게 ‘진짜 실전 마케팅’을 전파해, 우리의 고객이자 소비자들인 이들의 꿈이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