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중국 왕홍(網紅)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중국 최상급 왕홍 ‘쉬샨’과 내한 라이브커머스 행사인 ‘Brand Week In Korea’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쉬샨’ (徐杉, Sherry)은 중국 동영상 SNS플랫폼인 ‘콰이쇼우’(快手, Kuaishou)에서 731.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으로, 화장품/패션 카테고리의 명품 브랜드 위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1회 방송 최고 1.13억 위안 (한화 약 213억원 상당)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2023년 3월, 약 일주일간 쉬샨팀을 한국에 직접 초청하여 사전에 진행이 확정된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예열 영상 촬영-홍보를 진행하고, 레이블코퍼레이션 회사 내 스튜디오에서 중국 판촉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쉬샨’ 내한 라이브커머스 행사에는 국내 기초, 헤어 등의 화장품-미용 및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쉬샨’은 참여가 확정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스토어,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여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후, 본 콘텐츠를 ‘쉬샨’의 콰이쇼우 채널에 업로드 하여 731만명의 팔로워에게 사전 홍보를 통해서 본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판촉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회사 측은 2월 14일에 쉬샨 측과 본 프로모션 관련한 수권서를 체결했다. 

이성탄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브랜드의 대(對) 중국 마케팅 방식, 채널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있었다.”라며 “회사가 꾸준히 구축한 최상급 라이브커머스 왕홍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왕홍 내한 - 한국에서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형태의 논의를 작년부터 하고 있었고, 이번 쉬샨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왕홍의 내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