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가민이 자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 ‘마크(MARQ)’ 시리즈에 2세대 컬렉션 5종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마크 시리즈는 지난 2019년, 가민이 30년 간 활약한 5개 분야(항공, 오토모티브, 마린, 아웃도어 및 스포츠)에서 이뤄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한정판 모델로 출시된 럭셔리 모던 툴 워치다. 가민은 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는 5개 분야의 전문성을 담아낸 ‘마크 에비에이터’, ‘마크 드라이버’, ‘마크 캡틴’, ‘마크 익스페디션’ 및 ‘마크 애슬리트’로 5가지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2세대 컬렉션 5종은 ‘마크 애슬리트’, ‘마크 어드벤처러’, ‘마크 골퍼’, 마크 캡틴’ 및 ‘마크 에비에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들은 스포츠, 탐험, 골프, 세일링 및 항공기 조정 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스마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활동을 든든하고 전문성 있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크 어드벤처러 2세대는 2023년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의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크 2세대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가민 엔지니어들이 설계와 조립을 완벽하게 통제하여 최고의 심혈을 기울인 위상에 걸맞게 최고급 소재들로 제작됐다. 본체에 사용된 5등급 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1.5배 강하고 열과 부식에 대한 높은 저항을 지니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가벼우면서도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46mm의 워치 케이스 위에는 일반 글래스 대비 2배 이상의 내구성을 지닌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반응 속도가 빠른 아몰레드(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일상생활에서의 스마트워치 경험을 개선해 준다.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유저들을 위한 광범위한 프리미엄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마크 2세대 컬렉션은 손목 기반의 심박수 측정과 호흡 및 스트레스 추적, 고급 수면 모니터링, ‘바디 배터리’ 모니터링 등 웰빙을 위한 건강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젯 래그 어드바이저(Jet Lag Advisor)’ 기능은 수집된 유저의 수면 이력 및 기타 지표들을 통해 다음 장거리 여행에 대한 시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빛 노출의 양, 수면 일정 및 운동 등을 권장하고 새로운 시간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추가된 모든 2세대 컬렉션에는 멀티 GNSS 다중 위성 시스템과 가민의 SATIQ 기술을 통해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2세대 컬렉션의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6일까지 지속되며 수면 동안에도 수면의 질, 스트레스 및 회복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체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전작 대비 충전 시간이 2배 단축되어 약 1시간만으로 완충이 가능해졌다. 
 

가민의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Dan Bartel)은 “가민의 30년 이상의 전문 분야에서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이번 마크 시리즈에 담아내었다”며 “마크 시리즈는 디테일한 설계와 혁신적인 스마트 기능, 그리고 프리미엄 워치에 걸맞는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손목 위의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민의 마크 2세대 컬렉션은 온/오프라인으로 100개의 제품만 한정 판매를 진행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790,000원부터 3,49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