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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연우-하영, 엄마 콘서트 보고 ‘가수라는 직업’ 멋있다더라”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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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13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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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영국 아빠 피터와 딸 엘리가 육아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 최초로 CF 모델이 됐다. 엘리는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일하는 피터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아빠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아빠를 생각하는 기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최고의 1분은 인도 아빠 투물의 딸 다나가 어린이 미용실에서 생애 처음으로 머리 자르기에 나서 단발머리로 변신한 장면이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20회에서는 영국 아빠 피터와 딸 엘리가 생애 첫 CF 모델로 데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 아빠 피터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엘리가 영어 공부를 하기 싫어한다고 이야기한 후 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엘리와 영어 학습지 광고를 찍었다”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피터의 아들 지오는 촬영을 앞둔 아빠와 엘리 도우미로 나섰다. 공식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지오는 베테랑 감독처럼 CF 콘티를 분석하고, 직접 연기 시범까지 보였다. 또 지오는 휴대폰으로 리허설 촬영을 진행하며 대사와 표정을 강조했다. 피터와 엘리는 지오의 디렉팅 덕분인지 점점 더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인교진은 ”거장이 될 거 같다”며 감탄했다. 

CF 촬영장에 도착한 피터와 엘리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대변신에 성공했다. 피터는 박서준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곤 만족해했다. 엘리는 요즘 대세 뉴진스 스타일로 변신했다.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자 엘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얼어붙어 지켜보는 아빠들을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피터의 노력 덕분에 엘리의 표정이 점차 풀어졌고,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음은 아빠 피터의 단독 촬영이었다. 피터는 콘티대로 대사를 했지만, 굳은 얼굴과 삐걱거리는 움직임으로 아빠들을 웃게 했다. 대기실에서 다음 촬영을 기다리던 엘리는 촬영장으로 향해 같은 표정, 대사를 반복해 촬영하는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촬영 후 엘리는 “대디 맨날 촬영해?”라며 아빠의 일에 관심을 보이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이후 엘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항상 이렇게 힘든 걸 해야 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다”며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을 꺼냈다. 이에 장윤정은 “아빠가 힘든 걸 아는 거다”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아빠가 일하는 걸 보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걸 보니 기특하다”며 미소 지었다. 

육아반상회 아빠들은 피터의 딸 엘리처럼 아이들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게 부모 자녀 간 교감에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장윤정은 “연우와 하영이가 내 콘서트 관람을 했다. 그때 내가 너무 멋있어 보였는지 ‘가수라는 직업이 멋있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영국 아빠 피터는 “군인인 아버지가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아이가 보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회사에서 인정받아 최연소 임원을 하셨다. 설날에도 집에 안 계셨다. 아버지한테 세배해야 하는데, 회장님 댁에 인사를 간 거였다. 지금 생각하면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거더라”며 고마워했다. 

인도 아빠 투물은 “아빠가 기자였는데 늘 바빴다. 어느 날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아빠 사무실에 갔는데, 4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잠이 들었다. 그날 이후 아빠를 더 미워했다. 엘리처럼 아빠의 일을 이해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인도 아빠 투물은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집에 초대받았다. 투물은 쟈오리징네 가기에 앞서 딸 다나의 머리 자르기에 도전했지만, 수습이 불가해 결국 어린이 미용실을 찾았다. 다나는 미니미 클레오파트라처럼 단발머리로 변신했고, 투물은 그런 다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장윤정과 김나영은 “무슨 마음인지 안다. 얼마나 예쁘겠냐”고 공감하며 미소 지었다. 

쟈오리징은 투물 가족을 위해 건강한 중국식 한 상을 준비해 대접했다. 평소 요리에 간을 최소화하는 쟈오리징과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투물은 음식 간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던 터. 투물과 하늘은 ‘간’으로 하나 되어 쟈오리징표 유기농 음식이 싱겁다고 했다. 급기야 투물은 강황, 히말라야 소금 등 몰래 챙겨온 각종 양념을 꺼내 모두를 웃게 했다. 

제주도 여행에 앞서 역사를 공부하는 등 그간 똑 부러지고 준비성이 철저한 모범생 면모를 자랑해온 하늘이는 투물에게 인도와 관련한 궁금했던 부분들을 쏟아냈다. 투물은 “인도 삼촌이 온다고 공부한 게 아니라 정말 많이 알더라”며 하늘이의 지식에 감탄했다. 

이후 하늘이는 잠시 자리를 비운 쟈오리징과 투물을 대신해 다나와 현우를 돌봤다. 그동안 하늘이가 의젓하게 동생 현우를 돌보는 모습을 지켜봐 온 아빠들은 "하늘이라면 믿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꼬꼬마 육아 고수 하늘이는 현우를 척척 재우곤, 맞춤 케어로 다나를 돌보며 다나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아빠들을 미소 짓게 했다.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육아 퇴근 후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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