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홈초이스는 LG헬로비전, SKB, 딜라이브, CMB, HCN 등 전국 14개 채널의 케이블TV ‘1월 1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금주 순위에서는 영화 ‘압꾸정’과 TV조선 ‘미스터트롯 2’가 각각 2주 연속 영화와 방송 VOD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압꾸정’이 또 다시 한번 영화 VOD 1위에 올랐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을 가진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한때 잘 나가던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를 만나 성형외과 산업을 넘어 아시아 최대의 뷰티 사업을 펼치는 코미디다. 

‘대국’은 재기를 꿈꾸는 욕심과 잠재력 충만한 ‘지우’의 도움 외에도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 분)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 분)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 분)의 인맥 등을 한데 모아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한다. 

이어 2위부터 5위까지는 차례대로 ‘공조 2: 인터내셔날’, ‘범죄도시 2’, ‘아바타’, ‘한산 리덕스’가 기록하면서 액션영화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미스터트롯 2’가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스페셜 1부작을 포함해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미스터트롯 2’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의 톱스타들을 발굴해낸 ‘미스터트롯’의 인기와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새롭게 시작된 오디션 방송이다. 

크고 작은 각종 트로트 경연대회 우승자부터 ‘미스터트롯’에서의 실패를 딛고 다시 참가하는 경연자까지,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누가 또 다시 대한민국을 트로트 바람으로 물들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트롯 2’의 경쟁 방송인 MBN ‘불타는 트롯맨’은 지난 주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3위에 오른 TV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은 비밀과 질투, 욕망이 생겨나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키워오던 자신들의 우정이 한계점을 도달했음을 깨닫는 두 인물 ‘조은강’(서지혜 분)과 ‘한바다’(홍수현 분)를 주변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다. 

김재욱과 고윤정 주연의 판타지 사극 ‘환혼: 빛과 그림자’는 4위,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5위에 랭크됐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