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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벌어도 가사노동은 여성이 3배 더... 男 22.6%, 女 77.3%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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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7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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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맞벌이 기혼여성의 가사노동 부담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워커와 두잇서베이가 기혼남녀 1,28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 정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집안일은 주로 누가 더 많이 하는지 묻는 항목에 남성 응답자는 배우자(65.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본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7.9%였다.

여성 응답자들은 같은 질문에 본인(84.0%)이 집안일을 주로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자(7.9%), 친정어머니(3.6%)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 본인의 가사분담률에 대한 질문에 남성 응답자들은 0% 분담(0.5%), 1~25% 분담(31.3%), 26~50% 분담(45.6%)이라고 답했다.

배우자보다 더 많이 가사노동을 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22.6%로, 51~75% 분담(17.4%), 76~100% 분담(5.2%)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들은 0% 분담(0.1%), 1~25% 분담(4.5%), 26~50% 분담(18.1%), 51~75% 분담(39.4%), 76~100% 분담(37.9%)으로 배우자보다 더 많이 가사노동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7.3%였다. 이는 남성 응답자 대비 약 3.4배 차이다.

가사분담 불균형으로 생기는 스트레스에 대해 남성 응답자는 전혀 안 받음(5.0%), 별로 안 받음(30.5%), 보통(35.2%), 약간 받음(25.4%), 매우 많이 받음(3.9%)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29.3%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 응답자는 전혀 안 받음(1.2%), 별로 안 받음(12.5%), 보통(22.1%), 약간 받음(44.2%), 매우 많이 받음(20.0%)으로 64.2%가 가사부담 불균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녀간 주로 하는 가사노동에 대해서 남성은 집 및 제품 수리(78.7%·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쓰레기 처리 및 분리수거(75.2%), 청소(64.7%)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식사 준비(85.8%), 세탁 및 설거지(83.6%), 장보기(81.6%) 등이 주를 이뤘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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