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캐논코리아가 AI 자동 촬영으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신개념 카메라 ‘파워샷 픽’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지난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논의 ‘파워샷 픽’은 촬영자가 없어도 자동 촬영이 가능해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길 원하는 유저나 유튜버, 브이로거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물의 표정 및 구도를 파악해 AI 자동 촬영을 지원하며,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약 170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을 갖췄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P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웹캠으로도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35mm 환산 시 광각 약 19mm, 망원 약 57mm의 초점 거리를 지원하고, 약 1,170만 화소와 영상처리엔진 디직7(DIGIC 7)을 탑재했다. 최대 110도 틸트와 양 방향 최대 170도의 팬 기능, 360도 화각을 지원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한 손으로도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이 가능하며, 광학 3배율의 줌과 최대 4배율의 디지털 줌을 지원해 더욱 다채로운 사진 및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Connect App for Mini PTZ Cam’에서 특정 인물을 등록하고 촬영 우선 순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촬영 빈도, 탐색 범위, 줌 범위, 영상 화질 등 사용자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 명령 및 앱을 통한 사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최대 5시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코리아는 신제품 파워샷 픽 공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4월 6일 오후 5시부터 4월 25일까지 공개 펀딩을 진행한다. 4월 6일부터 18일까지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파워샷 픽을 포함해 ▲소형 삼각대 ▲충전기 ▲메모리카드 32GB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 얼리버드는 519,000원, 얼리버드는 529,000원으로 해당 구성품을 받아볼 수 있다. 본 펀딩은 4월 19일 오후 5시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제품은 5월 1일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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