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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3분기 매출 전년비 104% 성장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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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4  1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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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월 리뉴얼 이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3분기 매출 성장률은 104%로 상승 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회사는 10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214% 성장하는 등 4분기 2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돼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확대도 이끌고 있다.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점유율 1위인 하이트제로0.00의 급성장에 힘입어 국내외 주요 맥주 브랜드가 잇따라 시장에 가세하면서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하이트진로음료의 ‘즐거운 비명’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지난해 국내 NAB(Non-Alcoholic Beer) 시장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올해는 2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제로0.00 매출 성장의 첫 번째 요인으로는 알코올 함유량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시중 10개 이상 국내외 브랜드 중 대부분은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이다. 주량이 약한 사람은 물론 임신부 등 소량의 알코올에도 민감한 소비자는 음용 시 주의를 요한다.

두 번째는 국내 NAB 제품 중 유일하게 칼로리가 제로라는 점이다. 최근 국내 판매 중인 무알코올 맥주는 한 캔 당 많게는 95kcal에서 13.8kcal까지 분포되어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거, 100mL 당 4kcal 미만으로 칼로리 제로 표시가 가능하며 국내 출시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중 제일 낮은 수준이다.

또한 하이트제로0.00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뿐 아니라 무칼로리 탄산음료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무칼로리 탄산음료의 경우 칼로리는 제로이지만 대체당을 이용하는데 반해 하이트제로0.00은 당류는 물론 대체당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주 트렌드가 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홈술, 혼술 문화로 정착된 것이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하고, 가정용과 업소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주류 전시회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하이트제로0.00’ 홍보 부스를 마련해 일반 소비자들과 주류 전문가, 바텐더들을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하이트제로0.00을 필두로 올해를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시장의 본격적인 원년으로 보고 향후 3~4년 내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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