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보스 베이비 2’와 ‘펜트하우스 3’이 각각 영화, 방송 케이블TV VOD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6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8월 3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보스 베이비 2’가 새롭게 영화 VOD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보스 베이비 2’는 전작 ‘보스 베이비’로부터 세월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 기업의 CEO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 세상을 위기에 빠트리려는 ‘암스트롱 박사’의 계략에 맞서 위험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다.

2위는 한국의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한 공포영화 ‘방법: 재차의’가, 3위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로인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가, 4위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로 차에 폭탄이 설치되었음을 예고 받는 웰메이드 도심 추격 액션 스릴러 ‘발신제한’이, 마지막으로 5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기록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펜트하우스 3’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펜트하우스 3’은 이번 방송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의 비극적인 엔딩을 담았다. 그는 치매 증상을 보였고, 하윤철(윤종훈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난간 아래로 추락했다. 이어 샹들리에가 천서진 위로 떨어지면서 ‘펜트하우스 3’이 과연 어떻게 막을 내릴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래 12부작으로 예정됐으나, 탄탄한 결말을 위해 2회가 연장되면서 총 14부를 끝으로 9월 10일 그 긴 ‘펜트하우스’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2위는 다섯 명의 의사 친구들의 하루하루를 그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가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이 과거의 연인 이익순(곽선영 분)의 병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3위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올랐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매니저들의 사이를 관찰하는 예능으로, 관찰자 이영자, 유병재, 홍현희와 참견인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이 출연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가수 전소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어 4위는 ‘악마판사’가, 5위는 방탈출 테마 예능 ‘대탈출 4’가 기록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