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국내에서 외화 최대 관객을 동원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어벤져스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 ‘어벤져스 스테이션(Avengers S.T.A.T.I.O.N.)’이 오는 4월 김포에서 열린다.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테마로 하는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관람객이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을 마치 어벤져스 스테이션 본부의 요원이 되어 요원 훈련 과정을 이수하는 것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싱가포르 등 다수의 도시에서 흥행한 전시로 수많은 마블 팬덤의 ‘성지’로 불리고 있으며, 영화 속 세트가 펼쳐진 환경에서 직접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람문화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 스테이션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관객도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미국항공우주국(NASA)를 자문 파트너로 STEM교육(과학, 수학 기반 과목에 대한 학업성취도, 흥미 증진에 필요한 창의성과 감성을 일깨우는 체험형 교육) 방식을 접목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전시’가 될 것”이라며, “지난 2015년 이후 마블에서 새로 소개된 블랙 팬서와 캡틴 마블, ‘엔드게임’의 최대 빌런 타노스 등 히어로와 빌런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오는 4월 1일 얼리버드 패키지, 4월 중 한정판 VIP 스페셜 패키지의 티켓팅을 시작하며, ‘어벤져스 월’로 화제가 됐던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내부에 꾸며질 예정이다. 해당 전시 및 참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