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영화 ‘국제수사’와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케이블TV VOD 1위에 올랐다.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12월 2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국제수사’가 6주 만에 영화 VOD 1위를 되찾았다.

‘국제수사’는 지난 8일 케이블TV에서 영화 VOD를 하룻동안 천 원에 판매하는 ‘천사데이’ 타이틀로 서비스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국제수사’는 배우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 도전 작품으로, 필리핀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촌구석 형사가 현지 가이드인 고향 후배와 글로벌 범죄 수사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2위 ‘담보’는 인정 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3위 ‘그린랜드’는 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랜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4위 ‘검객’은 광해군 폐위 직후 홀연히 사라진 조선 최고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작으로, 장혁 김현수 정만식 등이 열연을 펼쳤다.

5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사원들의 유쾌한 우정, 연대와 성장을 담았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6주 연속 방송 VOD 1위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는 범접불가 ‘퀸’, 욕망의 ‘프리마돈나’, 그리고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을 담았다. 이지아와 박은석이 조수민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복수 공조를 가동하며 안방극장을 전율로 물들였다.

2위 ‘신서유기 시즌8’는 신상 좀비 게임과 마지막 용볼 미션에서 멤버들의 대활약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오른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4위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을 위한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BC 드라마 ‘대장금’이 2주 연속 5위에 올랐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부터 2004년 3월 마지막 회까지 '국민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