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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알바 트렌드도 달라졌다? 초단기-재택알바 '인기'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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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2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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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코로나 이후 계약직 아르바이트 구직의사가 줄고, 단기•재택 아르바이트 구직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알바구직 트렌드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콜이 아르바이트 구직 희망자 59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구직조건 조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먼저, 응답자를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아르바이트에 구직을 희망하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전체 알바구직자의 40.7%가 1일근로 및 1회성 또는 프로젝트별(건별) 근로하는 일명 '단기근무 아르바이트’에 가장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재택근무 아르바이트'가 32.3%로 나타났고, '계약직 아르바이트'가 26.0%로 가장 낮았다. 단기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계약직 아르바이트 구직자보다 1.5배 가량 높은 결과로,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중장기 계약직 구직의향이 저조해지고, 소위 초단기 알바인 ‘긱잡’시대가 다가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연령대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20, 30대는 '단기근무 아르바이트'(각각 45.5%, 40.3%)를, 50대는 '계약직 아르바이트'(54.2%)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상태별로는 직장인과 전업주부의 경우 단기 아르바이트(각 39.5%, 16.0%)보다 재택근무형 아르바이트(각각 40.2%, 60.0%)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일상업무를 마치고도 남는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

한편, 알바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구직조건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급여(돈)보다 중요한 것은 가성비였다. '출퇴근 이동거리’(19.2%), '근무시간'(17.0%)이 총 36.2%로 구직조건 1위로 꼽힌 반면 '급여'(20.3%)와 '주휴수당 및 급여계산'(9.6%)은 총 29.9%로 나타났다. 즉, 돈 뿐만 아니라 소요 시간과 이동거리 등 가성비를 고려해 아르바이트 구직을 하고 있다는 것. 이어 ‘점주 및 동료성향’(7.4%), ‘식사제공’(4.8%), ‘휴게시간보장’(3.3%), ‘위생, 안전수칙 준수여부’(3.1%)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구직기준을 보였다.

임경현 알바콜 사업본부장은 “2030 밀레니얼 세대 위주로 단기, 재택 아르바이트 수요가 높아져 아르바이트 뉴노멀이 대두된 것은 아닐지 관심이 간다”고 조사소감을 전했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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