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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이용자 97% “택배비 지불 의사 있다”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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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1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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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중고거래 이용자 대다수가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가 가능하면 비대면 중고거래로 발생하는 택배비를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이 중고거래 이용자 1,202명을 대상으로 택배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가 가능하다고 할 때 부담 가능한 최대 택배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5%가 3천 원을 선택했다. 2천 원은 35.5%, 5천 원은 11.4%로 나타났다. 1만 원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도 1.5% 존재했다. 반면 '택배비가 발생하면 거래 포기'라는 의견은 3.1%에 불과했다.

96.9%가 일정 수준의 택배비 부담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많은 중고거래 이용자들이 택배비 발생을 싫어해 직거래를 선호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결과다.

응답자 89%가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면 직거래보다 비대면 거래를 하고 싶다'라고 답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비대면 거래가 택배로 이뤄지는 만큼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택배비 지불 의사는 향후 비대면 중고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케하는 부분이다.

택배 중심의 비대면 중고거래 확산을 위해선 거래 전 정확한 택배비 파악과 택배비 부담 주체를 명확히 제시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 거래 시 불편한 점(복수 선택 가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8%가 '정확한 택배비를 미리 알 수 없음'을 꼽았다. '택배비 부담 주체를 두고 상대와 기싸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7%로 집계됐다.

'중고거래 전 정확한 택배비를 알 수 있다면 비대면 중고거래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1%가 '매우 그렇다', 49.3%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라는 의견은 6.6%에 그쳤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최근 중고거래의 안전 범위는 사기뿐만 아니라 신상 노출과 범죄 위험,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확대됐다"라며 "낯선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직거래보다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거래하려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헬로마켓 등 다수의 중고거래 플랫폼이 중고거래 사기를 없애기 위해 자체 안전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비대면 거래에 대한 고객 신뢰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시장 변화로 헬로마켓이 제공하는 100% 거래 안전을 보장하는 '헬로페이'와 택배비 부담 주체를 사전에 명시하고 거리와 무게 상관없이 무조건 2천 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헬로택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헬로마켓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 회원 수 510만 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다.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서비스 최초로 직거래를 폐지하고 100% 비대면 거래만 제공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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