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소리샵(대표 최관식)이 지난 8일 미국 인이어 모니터 브랜드 ‘퍼오디오(FiR Audio)’를 국내 출시했다. 퍼오디오는 프로 뮤지션,엔지니어,오디오 애호가 등 다양한 고객을 위한 커스텀 및 유니버셜 인이어 모니터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IEM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또한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IEM 제품은 출시 후 큰 호평을 받았던 M시리즈로 M3, M4, M5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유니버셜과 커스텀 버전 둘 다 구매 가능하며, 각각의 모델마다 독특한 사운드 시그니처와 품질을 지니고 있다.

M3는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2개의 밸런스드 아머쳐 드라이버로 설계됐으며, 힘찬 사운드와 넓은 스테이징 그리고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M4는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3개의 밸런스드 아머쳐 구조로 설계됐으며, M3보다 더 확장된 저,중,고역대를 갖춰 더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상급기 M5는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3개의 밸런스드 아머쳐로 설계되어 무게있고 깊이 있는 차분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퍼오디오의 IEM 제품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어 있다. IEM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기 압력을 자연스럽게 해소시켜주는 ATOM(Air Transferring Open Module)이 있다. 이를 통해 광대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이압을 줄여 청취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준다.

그리고 M5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이렉트 EST(Electrostatic Tweeter)가 있는데, 이는 트위터가 섀시의 보어에 가까이 위치하여 초고음을 조율하고 확장된 공간감과 일관성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퍼오디오 IEM 커스텀 버전에만 적용되는 기술인 RCX(Rigid Coaxial)는 제품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힌 혁신적인 소켓과 커넥터 디자인을 말한다. 2pin과 mmcx 커넥터의 장단점을 연구, 분석하여 케이블을 지속적으로 탈착시 헐거워지는 문제를 방지하고, 땀과 습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소리샵은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유니버셜 버전은 20%, 커스텀 버전은 1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품의 출시가격은 M3가 187만원, M4가 296만원, M5가 436만원이다. 런칭 프로모션이 종료된 뒤에는 셰에라자드 멤버십 혜택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