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400만 고화소의 'IP카메라'를 출시했다.

ADT캡스 캡스 뷰가드 ‘400만 화소’는 영상보안솔루션인 캡스 뷰가드의 신규 라인업으로, 400만 고화소로 더욱 선명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IP 카메라 3종과, 저장 용량 및 효율성을 증대한 NVR(Network Video Recorder) 3종으로 구성됐다.

IP카메라는 '실내용 고정 렌즈', '실내용 가변 렌즈', '실외용 가변 렌즈' 등 3가지 타입으로, 원거리에서도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외용 가변 렌즈는 4.3배 광학줌을 장착했다. 기존 200만 화소 카메라가 약 20m 거리의 피사체를 식별할 수 있었다면, 이번 400만 화소 카메라는 30m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 영상 확대 시에도 물체나 글자를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가변용 렌즈는 1.6의 낮은 조리개 값을 적용해 2.5의 조리개 값인 200만 화소 제품 대비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밝고 선명하다. 또, TVI와 같은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IP 방식으로 동일 화소 대비 영상 품질이 우수하다.

녹화 영상을 저장하는 NVR 장치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4채널, 8채널, 16채널 등 3가지 타입으로, H.265 압축 코덱 기술을 활용해 평균 약 35%의 대역폭을 절감하면서 고용량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압축해 영상 저장 기간을 약 1.4배 늘렸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