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3월말 유럽 2개 기업에 스마트스템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독일 기업과 스위스 기업으로, 독일 기업 ‘Geneksta’는 독일의 중견 IT기업으로 에코스 스탬프를 DIGI-Stamp로 독일화 브랜딩을 하여 마케팅 모바일 결제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두번째 기업은 스위스 소재의 기업 ‘Adding’인데, 디지털 스탬프를 내세워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로열(Loyal)이라는 앱을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할 계획이다. 제네바(Geneva)를 시작으로 스위스 내 주변 도시인 로잔(Lausanne) 뉘샤텔(Neuchate)에도 확대할 예정이며, 주변 국가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유럽 기업들은 단지 IT기술 공급만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넘어서, 코로나 상황에서의 국내 서비스 사례 등을 참조하여 유럽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한다.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보조금 지급이나, 정부의 경기활성화 노력 등과 결합하여 서비스 하는 등 국내의 사례를 전해 듣고 유럽 현지에 맞는 서비스로 변경하여 서비스 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스위스의 경우에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원투씨엠 이혜린 글로벌사업팀장은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따라 아시아 특히 한국의 서비스나 기술 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등의 영향에도 어려운 환경을 �뎔� 해외 사업 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성과가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