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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채용트렌드… 비대면 화상면접 '활발'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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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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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신입공채가 전면 연기된 가운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비대면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라인플러스와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IT기업이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 전형을 채택, 라인플러스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공채계획에는 기존 모든 전형 과정을 온라인이 활용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바뀌었다. 코딩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면접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개선될 경우 채용절차를 변경할 수 있도록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스트소프트는 2020 상반기 ‘온라인 공채’를 실시한다.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포함, 이스트시큐리티, 줌인터넷, 딥아이 등 총 4개사가 참여하는 그룹사 상반기 공채 전 과정을 온라인 채용으로 진행한다.

화상면접을 도입한 기업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경력직 지원자에 대한 1차 실무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 중이다. 카카오도 상시채용 지원자의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추진 중이며, CJ그룹도 내달 진행될 일부 직군 공개채용에 한해 화상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체 SNS 채널을 온라인 채용설명회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 중인 기업도 눈에 띈다. 지난 6일부터 상반기 신입공채를 진행 중인 롯데그룹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를 개설, 주요 직군의 업무 등을 담은 채용 전용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발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새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채용전형 다변화에도 불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은 아직 안개 속이다. 3월 신입공채 연기는 기정사실이 됐으며, 대학 입학도 2주 연기돼 학사일정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5명 중 3명 이상(61.1%)이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상반기 구직준비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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