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연예·공연
‘머니게임’ 고수-이성민-심은경, 꽉 채운 열연 빛났다!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16  12:55: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구글 msn
 
 
사진 제공 = tvN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tvN ‘머니게임’이 묵직하게 휘몰아친 첫 방으로 ‘경제’ 소재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이를 증명하듯 ‘머니게임’의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5%, 최고 4.3%를 기록했고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1.6%, 최고 2.2%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내 순위 1위를 차지, 시청률 청신호를 켰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제작 제이에스픽쳐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회에서는 대한민국 금융-경제의 중심에 파란을 일으킨 경제관료 채이헌(고수 분)-허재(이성민 분)의 모습과, 그 심장부에 막 발을 내디딘 신임사무관 이혜준(심은경 분)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머니게임’은 정인은행의 부실 사태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금융위 국정감사 현장을 조명하며 서막을 열었다. 이 가운데 채이헌이 이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실무자로서 정인은행 사태의 해결법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국회위원들의 압박을 받은 것. 이에 채이헌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과, 관료조직이 생각하는 최선 사이에서 갈등하다 끝내 국민들 앞에서 현 정책에 반기를 들고 정인은행을 매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버렸다. 

채이헌의 소신 발언은 쓰나미를 몰고 왔다. 위원장이 해임되고 부위원장이었던 허재(이성민 분)가 차기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 허재는 채이헌을 호출해 ‘정인은행 사태’에 대한 견해가 같다며 힘을 실어줬고, 채이헌은 자신에게 ‘정인은행 매각건’을 맡긴 허재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러나 둘의 견해는 근본적인 부분이 어긋나 있었다. 채이헌과 허재는 정인은행을 사려는 은행에 주는 약간의 특혜는 불가피하다는 데에는 뜻이 같았지만, 채이헌 모르게 허재는 정인은행을 해외 펀드에 팔아 넘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허재의 탄탄대로에 돌연 제동이 걸렸다. 평소 허재와 전면 대립해온 경제학계의 거목이자 채이헌의 부친인 채병학(정동환 분) 교수가 허재의 위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선 것. 채병학이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허재는 급하게 그와의 만남을 청하지만 외면당하고, 다급해진 허재는 채병학의 새벽 산행을 뒤쫓아가기에 이르렀다. 산등성이에서 단둘이 마주한 허재와 채병학은 맹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다 극 말미, 자신을 힐난하는 채병학의 독설에 발끈한 허재가 우발적으로 채병학을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버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광기에 휩싸인 허재의 표정으로 극이 종료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등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신임사무관 자격으로 첫 출근하는 이혜준의 모습과 함께 채이헌-허재-이혜준의 개인적인 과거사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채이헌은 아버지 채병학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그와 불화를 겪고 있었고, 허재는 IMF 외환위기 당시 협상단의 막내로 참여해 굴욕적인 경험을 맛본 뒤 한국 경제 구조를 골격부터 바꿔야 한다는 강경 노선을 걷게 됐다. 그리고 이혜준 역시 외환위기의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자란 뼈아픈 어린 시절이 있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센세이셔널한 스토리와 스크린을 안방에 구현시킨 듯한 만듦새의 조화는 ‘경제 이야기’도 박진감 넘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신선한 소재가 주는 우려를 단 1회만에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베일을 벗은 고수-이성민-심은경의 탄탄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고수는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련한 완급조절을 뽐냈고, 이성민은 ‘연기본좌’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폭발력으로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심은경 역시 짧은 등장만으로도 단단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머니게임’의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영화 보는 줄. 엔딩 완전 쩔었다”, “배우 연기 보고 소름 돋은 거 오랜만임. 1회부터 어떻게 이런 연기력이 나오지? 경지에 오른 듯”, ”캐스팅 뜰 때부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연기파티 대박이다”, “1화 완성도가 이 정도라니! 작감배 완전 대박조합”, “첫 방 완전 재밌었다! 막판에 완전히 휘몰아치네”, “여기도 엔딩 맛집일세”, “배우들 연기에 빠져들어서 엔딩까지 정줄 놓고 봤네. 연기 몰입도가 상상초월”, “수목은 머니게임으로 정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늘(16일)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관련기사
· 폴리스, 배정남과 함께하는 ‘폴리스 문화의 밤’ 성료
· 폴리스, 배정남과 함께하는 ‘폴리스 문화의 밤’ 성료
· ‘라스’ 권상우, 얼굴이 곧 개인기? 자유자재 얼굴 근육으로 예능감 업그레이드!
· 설 연휴 국내여행 수요 분석…강원도 28%, 1박2일 68% “인기”
· 호러퀸 홍수아, 목격자 눈이없는아이 메인 포스터공개
이영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news@cdnews.co.kr]
저작권자 ⓒ통신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 문의

알면 돈되는 새 제도
통신일보 2030뉴스 사이트맵
  • 쇼핑
    IT·생활가전
    웰빙·뷰티
    생활·사무용품
통신제국 | 회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통신일보 · 발행인-편집인 이영림 · 등록번호 서울-아00840 · 등록-발행일 2009년 4월 17일 · 본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25길 5, 501호
취재본부 경기도 과천시 별양상가1로 18, 과천오피스텔 916호 · 대표전화 02-3447-6100 · 사업자:123-22-49273 · 청소년보호책임자 남일희
통신일보의 모든 기사와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통신제국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