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얼티밋이어(Ultimate Ears)가 차세대 휴대용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인 얼티밋이어 ‘원더붐 2’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얼티밋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전 모델 ‘원더붐’은 출시와 함께 휴대용 스피커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신제품 원더붐 2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으로 아웃도어 환경에서 360도 전 방향 균일하게 퍼지는 사운드와 웅장한 베이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아웃도어 부스트 모드는 제품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사전 조정된 이퀄라이저(EQ)로 자동 변경돼 변덕이 심한 아웃도어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크고 깨끗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이 30% 증가해 최대 13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며, IP67 방진 방수 등급으로 물과 먼지에 강할 뿐만 아니라 물 위에 뜨는 플로팅 기능을 탑재해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도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 상단 버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스피커에서 직접 재생, 일시 중지, 건너뛰기까지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향상된 더블업 스테레오 페어링 기능을 통해 2개의 스피커를 연동하면 더 큰 음량으로 음악을 듣거나 무선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애슬레저 룩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투톤 직물 디자인이 적용돼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뽐낸다. 검정색, 회색, 빨간색, 파란색, 분홍색 등 5가지 색으로 출시됐다.

얼티밋이어 카테고리 매니저 김대룡 부장은 "원더붐 2는 전작에 비해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다방면에서 성능을 향상시킨 블루투스 스피커”라며 "여행이나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활동을 원더붐 2와 함께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