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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황혼알바' 지원자 56만7천여건…2017比 2.5배↑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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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1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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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지난 해 알바몬을 통해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황혼알바 지원자수가 56만7천여건에 달했다. 이는 2017년 22만여건 보다 2.5배 증가한 수치다.

알바몬이 자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입사지원자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2018년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시스템을 활용, 아르바이트 구직에 나선 50대 이상 알바(이하 황혼알바) 지원건수는 56만7천여건에 달한다. 2017년 대비 2.5배가 증가, 40대 이하 알바 지원자수가 같은 기간 1.7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황혼알바가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온라인입사지원자수 증가폭을 살펴 보면 '50대' 2.6배, '60대' 2.5배, '70대' 2.9배로 나타났다. 반면 '10대'와 '30대'는 각 1.8배, '20대' 1.7배를 보이는 등 30대 이하 알바지원자수는 이보다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변지성 알바몬 홍보팀장은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아르바이트가 은퇴 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생계 유지의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아 타 연령층과는 달리 꾸준히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이번 분석에 사용된 빅데이터가 알바몬앱과 웹사이트의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지원 건수만을 집계한 것으로,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알바생들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현장에서 느끼는 황혼알바 구직 의향은 훨씬 뜨거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황혼알바 지원자들의 근무기간별 지원비중을 살펴 보면 특히 장기간 근무 선호도가 높았다. 50대 이상 알바생의 54.2%가 '1년 이상 근무'를 조건으로 하는 장기 알바에 지원하고 있었으며, '6개월~1년'에 이르는 장기알바 지원 비중도 20.0%로 전체 황혼알바의 74% 가량이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에 지원하고 있었다. 반면 '10대' 알바지원자의 1년 이상 장기근무 지원비중은 12.7%로 50대 이상 지원의 4분의 1에도 못 미쳤고, '20대' 역시 20.9%로 낮았다.

50대 이상 연령대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지원한 아르바이트 업종은 고객상담·인바운드였다. 50대 이상 남성의 지원 분포가 가장 높았던 아르바이트는 '포장·품질검사'(8.0%)였다. '입출고·창고관리'와 '보안·경비·경호' 지원비중이 각 6.3%로 공동 2위를 차지, 뒤이어 '제조·가공·조립'(6.2%), '사무보조'(5.8%) 순으로 50대 이상 남성 지원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 여성은 '고객상담·인바운드' 지원비중이 9.9%로 가장 높았고, '사무보조'(7.3%), '매장관리·판매'(6.5%)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포장·품질검사'(6.1%),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4.8%)도 지원비중이 높은 알바로 꼽혔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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