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블록체인 쇼핑 플랫폼 QuuBe(큐브)가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0만 달러 규모의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큐브는 블록체인의 분산화 속성을 이커머스 플랫폼 자체에 도입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C2C 쇼핑몰로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이후 보완 작업을 거쳐 이번 달 1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로 100큐코인(Q*Coin)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큐코인은 큐브에서 결제 및 정산시 사용되는 암호화 토큰이다. 큐코인 할인 구매로 상품 자체 프로모션에 더해 추가로 10%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와 일정 비율로 연동되는 큐코인의 가치는 현재 1큐코인이 1달러와 대응하고 있다. 100만 큐코인이 발행될 때마다 큐코인의 가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큐브에서는 1,000큐코인 상당의 제품에 1큐코인부터 입찰이 가능한 ‘데일리 옥션’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삼성 4K UHD 스마트TV(18일)’, ‘아이폰 XS(19일)’ 등 새로운 글로벌 인기 아이템이 매일 공개된다. 

셀러를 위한 ‘판매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0건 이상의 주문과 2,000큐코인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 셀러 모두에게 100큐코인씩 지급된다. 가장 많은 주문을 기록한 셀러에게는 1,000큐코인, 2등에게는 500큐코인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큐브는 오픈과 동시에 큐텐과의 유기적인 연동으로 약 60만 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거래 중이다.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돼 안전한 에스크로를 보장한다. 오픈마켓 이용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해 많은 글로벌 셀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