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대한민국 성인남녀들이 주 평균 3.5회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과 20대 성인남녀가 상대적으로 편의점 이용 빈도가 잦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편의점 이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남녀들의 주 평균 편의점 이용 횟수는 '3.5회' 였다. 편의점 이용 빈도는 특히 '20대 성인남녀'와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성인남녀’가 주 평균 3.5회로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3.4회), ‘40대 이상'(3.1회) 순으로 이용 빈도가 낮아졌다. 상태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직장인 그룹이 주 평균 3.5회, 대학생 그룹이 주 평균 3.4회로 집계됐다.

성인남녀들이 편의점 1회 방문 시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6,212원이었다. 직장인들이 1회 평균 7,443원을 쓴 반면, 대학생들은 5,690원을 사용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 성인남녀가 1회 평균 7,324원, 40대 이상 성인남녀가 6,889원, 20대가 5,727원을 소비했다.

성인남녀들이 편의점 방문 시 가장 많이 구매(이용)하는 품목은 식품류였다. ‘과자, 음료 등 간식 류’가 81.2%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도시락 등 간편식’을 구매한다는 답변이 60.3%, ‘기호식품-담배, 주류’가 23.5%, 대학생 그룹에서는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19.6%로 뒤를 이었다.

편의점에 방문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49.8%), ‘도시락 등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46.0%)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실제로 편의점 방문 시간을 조사한 결과 ‘퇴근 등 일과를 마치고'(38.4%) 방문한다는 답변과 ‘점심시간'(20.2%)에 방문한다는 답변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방문 이유에는 ‘추가 증정 등 행사 혜택이 많아서'(34.1%)와 ‘PB상품 등 일반 마트에 없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17.5%) 등이 있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