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소리샵이 커스텀 케이블 제조업체 '이펙트 오디오'의 신규 케이블 '야누스'(Janus)를 공식 론칭했다.

이펙트 오디오는 2009년 설립된 싱가폴 기업으로, 대담하고 창의적인 설계방식으로 오디오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케이블 공예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과는 색다른 디자인 철학과 방법론을 따르는 소재의 사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커스텀 케이블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야누스'는 도금 재료인 팔라듐의 휘발성을 무마하기 위해 독특한 EA 합금 믹스가 사용됐다. 팔라듐은 케이블에서 디테일과 우수한 개방성을 제공하며, 비팔라듐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사운드 이미징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표현이 가능하고, 귀에 거슬리거나 피로하지 않은 아름다운 고음역대와 중음역대를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

또, 8심으로 구성돼 타사의 동일한 규격의 케이블에 비해 디자인과 유연성이 매우 뛰어난 게 장점이다.

'야누스'는 다이내믹(dynamic)과 바쏘(basso)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공통적으로는 풍부한 바디와 리얼한 톤 밸런스를 제공한다. 모두 100% 주문 후 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구입시 변환 케이블 1종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본 2.5mm 단자에서 변환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추가 변환 케이블은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스기기(DAP)의 출력 단자에 따라 플러그를 선택하면 된다. 2.5mm와 3.5mm 플러그는 오야이데(Oyaide)와 공동작업을 했고, PSquared와의 공동개발로 P-EA 4.4mm 플러그 케이블 또한 제공한다.

'야누스'의 가격은 2,090,000원이며, 소리샵은 출시를 기념해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샵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구매 및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셰에라자드에서 할 수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