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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파 10명 중 7명 퇴사경험 있어인크루트-알바콜, 해외 유학파 1,218명 조사결과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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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7  1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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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크루트, 알바콜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서비스 알바콜이 해외 유학경험이 있는 직장인과 구직자(1,218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유학파 10명 중 7명은 퇴사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학파들이 선택한 유학지로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43%)가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31%), ’영국, 프랑스 등 유럽’(17%) 순으로 많았다. 유학코스는 ’대학교’(41%), ’어학연수, 전문과정’(27%), ’고등학교 이하’(14%), ’대학원_석사’(12%), ’대학원_박사(2%)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유학을 선택한 배경은 ‘제2외국어능력 마스터’(26%), ’글로벌경쟁력제고’(22%), ’해외거주에 대한 희망’(18%), ’졸업 후 국내취업’(18%), ’졸업 후 해외취업’(15%) 순이다. 특히 취업 관련 항목이 33%로 집계돼, 해외유학파 3명 중 1명은 취업을 기대하고 출국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해외유학파는 국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기업 취업 이후 10명 중 7명은 퇴사경험이 있다.

먼저, 유학파의 92%는 국내기업 취업준비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대기업(19%)보다는 중소기업(27%)과 중견기업(21%)에 더 많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외국계 기업(13%)과 공공기관(11%),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8%) 순이었다. 물론, 모든 유학파가 취업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절반 이하의 유학파는 현재 국내 취업을 준비 중(28%)이거나, 준비했지만 결국 낙방(15%)했다.

이들은 국내 취업이 힘든 이유는 ’국내외 선후배 동료 등 취업 네트워킹을 갖추기 어려움’(33%)과 ’연봉 조율’(30%)을 가장 많았고, ’해외파 출신 역차별’(14%), ’해외파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15%) 등이 뒤를 이었다. 유학파 연령별 국내 적응이 힘든 이유는 30대(35.5%), 40대(39.5%), 50대(31.6%)는 ‘연봉조율’을 꼽았지만 20대(42.3%)는 ‘취업 네트워킹의 부족’이라 답했다.

유학파가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는 ’개인사유’(34%)가 가장 많았지만, ’직장 동료와 기업문화 적응이 어려움’(29%)과 ’해외파 출신에 대한 선입견’(4%)도 1/3을 차지했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경우 ‘동료·기업문화’ 때문에 퇴사한 경우는 9.4%에 불과했지만 40대(20.2%), 30대(29.2%), 20대 이하(30.7%) 등 청장년층이 한국 기업문화 때문에 힘들어서 퇴사한 점은 눈에 띈다.

이번 설문은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1,2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1%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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