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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네트워크,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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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23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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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코트 코리아 최광순 부장  
 
만약 기업의 IT 담당자에게 “지금 현재 귀사의 네트워크에 몇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되어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실무자들은 실제보다 절반 가량 적은 수치를 얘기한다. 심한 경우에는, 그들이 대답한 수보다 10배 많은 경우도 있다.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네트워크 비용 절감은 기본이고, 나아가 애플리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 것과 직결된다.

이런 사실들은 전혀 놀랄만한 것들이 아니다. 최근 5년 간,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사람들은 지사와 데이터센터 또는 중앙 인터넷 액서스 포인트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게이트웨이와 네트워크 상에 존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플 아이튠스를 한번 생각해 보자. 많은 이들이 아이튠스과 아이튠스 스토어가 연결 되었을 때에만 네트워크를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튠스는 사용자와 IT 부서들이 생각지 못하는 방법으로 네트워크의 용량을 소비하고 있다. 아이튠스는 네트워크 상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자동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하는데, 이런 방식은 상당히 많은 자원을 소비하게 된다.

게다가, 이제는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들어 졌다. 아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진보 할 수록, 기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정보 공유, 업데이트, 실시간 데이터 전송, 다른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와의 연결 또는 다른 사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되고 있다. 네트워크 사용자가 한 두 명인 경우라면 애플리케이션의 확산과 연결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용자가 백 명, 천 명으로 늘어나게 되면 이는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된다. 원격 데이터센터 및 인터넷 액세스 게이트웨이와 연결된 지사에 있는 사람들도 WAN의 대역폭을 상당 부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사실, 1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IT 실무자들은 위와 같은 문제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사의 네트워크에 몇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는지 아십니까?”하고 물으면, “그거 꼭 알아야 합니까” 혹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라는 대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는 정반대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IT 예산이 삭감된 지금, IT 실무자와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자신들의 네트워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30-35%의 인터넷 게이트웨이와 WAN 용량이 비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그냥 무시하기에는 매우 큰 문제이다. 기업은 더 이상 대역폭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단순하게 “대역폭을 늘리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는 단순히 대역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음성 및 화상 트래픽에 악영향을 끼쳐 심각한 품질 저하문제와 핵심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는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전략을 갖추는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어떤 네트워크 트래픽이 오가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만 한다. 기업은 단순히 포트, IP 주소, 소스, 목적, 프로토콜을 보는 것이 아니라, 패킷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만 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통제에 대한 권한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WAN 최적화 기술을 통해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가속화 할 수 있게 되고, 애플리케이션의 우선순위와 대역폭의 안정성을 평가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악성코드인 경우에는, 적절한 보안 기술로 그것들을 차단하거나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IT관리자만이 생산적인 결정을 할 수 있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네트워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보다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관리하게 되면, 악성코드 및 불필요한 트래픽에 낭비되고 있는 네트워크 자원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가 비업무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방해 받지 않도록 보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글 : 블루코트 코리아 최광순 부장, ks.choi@blueco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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