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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천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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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1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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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대표 이영호)이 지난 23일 싱가포르 남북 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인접공구 연속 수주 성공으로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강자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5월 착공, 2026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하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 위주의 입찰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안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사를 수주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6년에는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C483 공사가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토목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행능력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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