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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2명, "갑질기업 비판에도 조건만 좋으면 이직한다"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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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7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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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기업에 오너리스크가 있더라도 더 나은 조건이라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5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먼저 현 기업 내 오너리스크 발생 우려가 있는지 전망하게 한 질문에는 직장인들의 6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기업 총수의 갑질 이슈는 필히 리스크 해소를 위한 임직원들의 부담을 수반할 터. 그렇다면, 만약 오너리스크 발생이 우려될 지라도 현 처우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면 직장인들은 이직할 의향이 있을까. 

75.3%의 대다수 직장인이 '이직의향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는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응답자의 22.7%가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점은 '이직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현 직장에 오너리스크 우려가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의 비율(23.9%)이 '오너리스크 우려가 없다'고 밝힌 직장인(20.7%) 대비 소폭 높았다는 점이다. 

또한 오너리스크에 대한 직장인들의 내성은 현 재직 중인 기업의 유형에 따라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이직의향이 있다고 밝힌 대기업 직원(16.7%)보다는 중소기업 직원(20.6%)이, 또 중소기업 직원보다는 중견기업 직원(34.4%)이 높게 나타나 오너의 갑질에 대한 노출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대기업 직원들의 고충을 보여줬다. 

한편, 본 설문조사는 2018년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인크루트 직장인 회원 5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범위 내 ±4.22%P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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