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SYS Additive Print를 활용한 열 교환기의 변형 결과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앤시스(ANSYS)가 금속 적층 제조 분야 신제품 ‘ANSYS Additive Print’와 ’ANSYS Additive Suit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NSYS Additive 제품군은 3차원 금속 적층 제조기술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한 번에 경량의 복잡한 금속 부품을 인쇄하고 미세구조의 특성 및 행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부품을 인쇄하기 전, 가상으로 제품 설계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 인쇄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폭 줄이고 제조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ANSYS Additive Print’는 부품 결함이 발생하는 이유와 발생 위치, 발생 여부 등을 인쇄 전 미리 알 수 있고, 인쇄 전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침으로서 값비싼 공정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ANSYS Additive Suite’는 3차원 금속 적층 제조기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량 감소 및 격자 밀도 최적화가 가능하며, CAD 지오메트리를 생성, 편집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적층 제조 공정을 시뮬레이션하여 데이터 검증을 위한 구조 및 열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우주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 겸 공동창립자 조던 노원(Jordan Noone)은 “자사는 세계 최대의 3D 프린터를 제작하고 해당 프린터로 최고의 로켓을 제작하고 있다”며 “앤시스의 3차원 금속 적층 제조기술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기존보다 100배 가까이 적은 부품으로 10배 더 빠른 설계 반복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브렌트 스타커 앤시스 3차원 금속 적층 제조기술 책임자는 “앤시스의 강력한 3차원 적층 제조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용 장비, 항공 우주선과 같은 까다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부품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