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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파죽의 16연승…정규시즌 1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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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23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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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파죽의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프로야구 23년만에 팀 최다연승 타이 기록이다.

SK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박정권의 연타석 홈런과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KIA와는 한게임 반 차이이다.

만약 SK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KIA가 잔여 2경기를 모두 질 경우에는 SK는 극적으로 정규시즌 1위에 오르게 된다.

1회초 SK 선발투수 송은범이 첫 타자만 상대하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여 마운드를 내려간 뒤, 고효준이 마운드에 올라 5와 1/3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 에이스 윤성환은 1회말 부터 불안하게 시작했다. 6타자를 상대해 2루타 2개 포함, 5안타 1볼넷 4실점을 내준 뒤 쓸쓸히 마운드를 갔다.

윤성환은 이번 경기 승리투수가 된다면 15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에 오를 수 있었지만 자존심을 구겼다.

1회말 박재홍이 안타를 친 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 후 박재상과 정근우의 연속 2루타를 비롯 김재현의 볼넷,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앞서 나갔다.

또한 박정권의 3회말, 6회말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1점씩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정권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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