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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공무원 증원 정책 평점 "100점 만점에 45점"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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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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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여야가 법정 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5년간 공공부문 일자리 17만40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나선 가운데, 그 첫 단계로 내년 중앙·지방직 공무원 3만명을 증원하기 위한 예산 4000억원을 배정한 것. 이에 대한 2030세대의 입장은 어떨까.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공무원 수'에 관한 2030세대의 입장을 들어봤다. 
 

 
 
 

먼저 이들에게 '워너비(Wanna-be)직업'이 무엇인지, 현실과 관계없이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공무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4%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회사원'이 15.1%, '사업가'가 9.8%, '연예인'이 9.0%' 등으로 순위를 이었다. 

더불어 실제로 2030세대 10명 중 2명 이상은 '향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21.6%)'고 밝혔으며, 24.8%는 '고민 중(잘 모르겠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상당수 젊은이들은 우리나라의 공무원 수에 대해 '전반적으로 필요 수량보다 많다(33.4%)'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거나 '필요 수량보다 적다'고 보는 입장은 각각 17.2%, 23.3%로 비교적 많지 않았다. 

때문인지 '공무원 증원이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이라는 명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9.9%가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힌 것. '중립'의 입장을 표한 비율은 36.6%, '동의하는 편'이라는 입장을 표한 비율은 23.4%였다. 

이어 현 정부의 공무원 증원 기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도 과반수의 응답자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일부 계통에서만 증원을 찬성한다(56.2%)'고 답한 가운데,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이 16.3%, '전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이 8.4%로 나타났다. 

한편, 2030세대에게 '현재 추진 중인 공무원 증원 정책'에 대해 평가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그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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