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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한스, 수제맥주회사 카브루 지분 10% 취득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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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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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크래프트한스 대표 황진호, (중)카브루 대표 박정진, (우)박철 前(전)카브루 대표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크래프트한스가 진주햄 관계사인 수제맥주 카브루의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한국에서도 맛있는 수제 맥주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함께 설립된 크래프트한스는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강남직영점을 포함 전국에 38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갖추고 있다.

크래프트한스가 인수한 지분 10%는 카브루의 창립자인 박철 전 대표가 진주햄에 매각 후 보유하고 있던 잔여 지분의 일부로 카브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라는 창업자가 수제맥주의 큰 수요처인 크래프트한스를 설득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카브루 관계자는 크래프트한스 이외에도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골프장 운영업체 등도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8년 국내 매장 수 100여개를 목표로 최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트한스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제 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을 간접적으로 소유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브루는 가평에 위치한 국내 소규모맥주제조면허 기준 매출 1위를 달리는 선두 기업으로, 2014년 진주햄에서 인수한 이후, 국내 최초로 HACCP인증을 취득하고 해외 맥주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가평에 제3브루어리를 착공, 201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황진호 크래프트한스 대표는 “국내에서 품질 좋고 안정적인 수제 맥주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자사만의 독창적인 수제 맥주 개발이 불가능해 고민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젊은 감각으로 수제 맥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온 카브루에 주주로 참여하여 앞으로 양사가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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