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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꼬맨스’, 사랑을 건 꼬마들의 청국장 전쟁 ‘폭소’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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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7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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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꼬맨스’의 이상은과 심문규가 이수지를 사이에 두고 세기의 ‘청국장 대결’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꼬맨스’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이별’을 선언한 이수지와 그녀를 잊지 못하는 유치원생 심문규, 이수지의 새로운 사랑 이상은이 로맨스 대결을 펼쳤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이수지는 학교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심문규를 향해 “나 찾아오지 말라고 그랬지. 빨리 얘기해. 나 지금 태권도장 가야 해. 지각하면 봉고차에서 사범님 옆자리에 앉아야 해”라며 차갑게 대했다. 그러자 심문규는 “나 없으니까 가방 문도 열고 다닌다”고 말했지만 이수지는 “오늘 리코더 수업 있어서 가방 문 끝까지 안 닫히는 날이다. 너 이렇게 어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문규가 계속 매달리자 이수지는 “너랑 놀이터에서 시소 탈 때 너만 공중에 떠 있는 거 보는 거 창피하다. 또 댄스곡이 나오든, 트로트 곡이 나오든 개다리 춤만 추는 것 보면 지긋지긋하다. 특히 화장실 같이 갔을 때 옆에서 ‘쉬’라고 하는 건 수치스럽다”며 그 동안의 불만을 털어놨다.

잠시 뒤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은이 ‘힐리스’ 운동화를 신고 폼 나게 등장했다. 이상은은 “우리 또 만나네요. 지난번에 경고 했는데, 우리 수지 그만 놔달라고. 이거 받고 그만 수지 포기해라”라며 교회에서 모은 달란트를 심문규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심문규는 “나도 어른이다”며 이상은에게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자 이상은은 “남자들끼리 정면 대결이다”며 보온병을 꺼냈고 “이걸 한 번에 마시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이건 청국장이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호기롭게 대결을 시작한 심문규는 청국장을 마시자마자 쓰러졌고, 이상은은 코를 쥐며 승리를 만끽했다. 대결을 지켜본 이수지가 심문규를 끌어안았다. 이수지는 “내가 뭐라고 이 독한 걸 마시냐”며 오열했지만 심문규가 입을 열자마자 “악, 양말 냄새 난다”며 기겁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심문규는 언제나 웃겨", "이수지 넘 천연덕스러움", "세상 귀여운 듯", "진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인 듯.. 다들 연기 잘하네", "우리 애기들이 청국장 먹기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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