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뮤지션 故김현식을 기리는 제 3회 김현식 가요제가 신촌 지니뮤직 스트리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지니뮤직이 공식 후원한 ‘제 3회 김현식 가요제’ 1등 수상자 박지민은 故김현식의 노래 ‘언제나 그대 내곁에’를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등 수상자에게는5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팀 ‘진영이네’와 ‘퍼블릭 박스’는 故김현식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 ‘비오는 어느 저녁’을 각각 불러 2-3등을 차지했다. 2-3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김현식 가요제 1-3등 수상자들은 지니뮤직과 함께 향후 디지털 앨범을 출시하게 된다. 

김현식 가요제 예선전 도전자는 125개 팀이었으며 12: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10명이 진출했다.

지난 18일 김현식 가요제 본선 진출자들은 신촌 지니뮤직 스트리트 관객들과 함께 故김현식 히트곡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며 김현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김현식 가요제는 80-90년대를 풍미한 낭만파 가수 김현식 음악을 기억하면서 일반인들이 개성있는 창법과 노래로 새로운 뮤지션으로 탄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김현식가요제에서 자신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보여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