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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63.3% '다음 급여일 전 알바비 다 쓴다'… 소진 기간은?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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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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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알바생 5명 중 3명은 다음 알바 급여일이 오기 전에 알바비를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이 알바생 1,059명을 대상으로 ‘알바비 소진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알바생의 63.3%가 '다음 급여일 전에 알바비를 다 소진한다'고 응답했다. 이들 670명의 알바비 평균 소진 기간은 '18.1'일이었다. 여성이 '17.9일', 남성이 '18.6일'로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가량 먼저 알바비를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급여일 전에 알바비를 다 소진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74.3%)였다. '알바비 자체가 여유롭지 않아서'(50.1%), '계획적 소비를 하지 못해서'(27.2%), '학자금 대출 등 갚아야 할 빚이 많아서'(11%),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9.6%) 등도 이유로 언급됐다.

이들은 알바비를 다 쓴 후 다음 급여일까지 발생하는 지출은 주로(복수응답) '부모님께 빌려서'(51%)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금을 사용한다'(44.2%), '동료 및 지인에게 빌린다'(18.7%), '신용카드를 사용한다'(17.8%)가 뒤를 이었으며, '지출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응답도 4.6%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다음 급여일 전에 알바비를 다 소진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알바생 389명은 그 비결로(복수응답)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등 계획적인 소비'(72.8%)를 첫째로 꼽았으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및 현금사용'(51.4%)이 뒤를 이었다. '알바비 자체가 생활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서'(10%), '부모님께 알바비를 맡기고 용돈으로 생활해서'(6.2%) 등의 응답도 있었다.

알바생의 한달 평균 알바 소득은 68만 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바생의 58%는 '알바비 중 일부를 저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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