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금연치료와 통증치료 분야에서 의료진 맞춤형 온라인 화상 디테일링을 제공하는 시스템 'V-Rep'을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V-Rep'은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가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질환 및 환자 치료 관련 의∙약학 정보를 효율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한 온라인 화상 기반의 e-디테일링 채널이다.

'V-Rep'은 의료진이 원하는 시간에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실용적이고 시청각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제품에 국한된 단순한 정보 외에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며, 의료진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V-Rep'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은 금연치료보조제 '챔픽스'와 통증치료제 '리리카'다. 금연치료 및 통증치료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의료진은 'V-Rep 웹사이트'를 통해 V-Rep에 대한 소개와 제공받을 수 있는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며, 1:1 맞춤형 디테일링을 위한 스케줄 예약도 할 수 있다.

특히, 금연치료의 경우 처방시스템 이용 방법부터 정부의 금연치료 정책 관련 업데이트 및 금연치료 상담 노하우, 그리고 약물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전달해 금연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에게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정 한국화이자제약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이사는 "최근 변화된 영업환경에 따라 제약 마케팅 및 영업 방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의약품 및 질환에 대한 최신 데이터뿐 아니라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V-Rep'이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