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이투스네트웍이 중국 마케팅 전문사 ‘인터내셔널엠’과 왕홍 마케팅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 중개하는 브랜드와 상품들을 '왕홍'을 통해 전파시켜 중국 판매를 확대하며, 자사의 동대문 매장 상품의 컨텐츠 제작 및 전시 사업인 ‘미디어픽(MEDIAPIC)’의 브랜드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투스는 왕홍 MCN 방송 시 촬영 제품과 장소를 제공하며, 판매 제품의 배송을 맡게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엠은 이투스 관련 제품의 왕홍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과 소셜 채널 및 방송 통한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이투스 관계자는 “왕홍 마케팅을 계기로 동대문.남대문 K패션의 중국 및 동남아 판매 촉진과 유통망 확대에 나서는 한편, 자사의 패션 및 뷰티 관련 O2O 플랫폼의 수출 및 현지화에도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왕홍'은 '왕러홍런(網絡紅人)'이라는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줄인 말로 중국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 메이파이 등과 같은 사이트를 통해 본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수의 팔로워와 팬들을 보유한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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