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LG전자가 가벼운 무게와 얇은 디자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춘 태블릿PC ‘G Pad IV 8.0 FHD LTE’를 출시한다.

4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되는 ‘G Pad IV 8.0 FHD LTE’는 무게가 콜라캔 1개와 비슷한 290g에 불과해, 여성이나 청소년들이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8인치 화면에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216.2mm, 127.0mm, 6.9mm로 핸드백이나 파우치는 물론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가로로 돌리면 영화,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 감상에 제격이다. 풀HD의 고해상도로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고, 색이 자연스럽고 시야각이 넓은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어떤 방향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품에 LTE 통신모듈을 탑재해 통화는 물론 인터넷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춰 ‘보기 편한 모드’로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4단계로 조절해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으며, 제품 우측의 별도 Q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보기 편한 모드’를 조절 가능하다. 화면을 분할해 한 화면에서 2개의 앱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듀얼 윈도우’, 나만의 패턴으로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 코드’ 등의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제품은 별도의 ‘플러스 팩’을 구매하면 거치대는 물론, 외장 배터리, 스피커, USB 포트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G Pad IV 8.0 FHD LTE’는 LG유플러스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35만 2천원이다. ‘플러스 팩’은 태블릿에 내장된 LG 스마트월드 앱에서 8만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편리한 휴대성과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태블릿PC의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