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목)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업계 간담회 및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에 참석한 '블록체인 오픈포럼'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중이다.(아랫줄 좌측에서 3번째부터 KT 서영일 상무,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SK C&C 오세현 전무, 성신여대 홍승필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 미래부 장석영 국장)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블록체인 오픈포럼과 함께 ‘제1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6일 KISA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오픈포럼은 블록체인 확산기반 조성 및 이와 관련한 기술적․제도적 이슈에 대하여 정부,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31일 창립한 민간 협의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및 핵심기술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확산 지원계획’, 블록체인 기술의 전방위 산업계 확산을 위한 이슈 발굴, 실수요 중심 정책과제 발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SK C&C 오세현 전무(블록체인 오픈포럼 의장)의 ‘블록체인 오픈포럼 운영계획’ 발표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산업활성화 전략’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블록체인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KISA는 블록체인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신설한 전담TF를 통해 기술 표준화, 법제도 정비, 산업인력 양성 등 중장기 전략수립을 준비하고,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블록체인확산지원센터’도 내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