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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채용후 후회하는 유형 1위 "업무습득 늦은 고구마형"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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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7  1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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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채용 시 여러 단계의 전형을 거쳐 검증을 했더라도, 막상 입사해보면 기대 이하의 모습에 채용을 후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기업에서 실제로 채용을 후회하는 직원은 어떤 유형이 가장 많을까?
 

 
 
 

사람인이 기업 52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을 후회한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81.7%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채용을 후회한 직원 유형 1위는 ‘가르쳐도 업무 습득이 느린 ▲ 고구마형’(15.4%)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요령 피우고 딴짓만 하는 ▲ 불성실형’(10.3%), ‘말만 앞서고 실행력이 부족한 ▲ 허풍형’(9.6%), ‘편한 일만 하려는 ▲ 뺀질이형’(9.1%), ‘잦은 지각, 결근을 하는 ▲ 근태불량형’(8.9%), ‘경력 대비 성과 낮은 ▲ 헛똑똑이형’(7.9%), ‘인사성 등 기본예의가 없는 ▲ 싸가지형’(7.7%), ‘동료들과 갈등 잦은 ▲ 트러블메이커형’(6.8%) 등이 있었다.

연간 채용하는 직원 중 채용한 것이 후회되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23%로 집계되었다.

해당 직원을 채용하게 된 원인으로는 ‘급하게 채용을 해서’(47.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면접에서 지원자의 말만 믿어서’(39.6%), ‘스펙만 보고 평가해서’(17%), ‘면접을 체계적으로 보지 못해서’(11.9%), ‘CEO 등 윗선의 지시로 결정되어서’(8.4%) 등의 답변 순이었다.

이들로 인해 회사가 입은 피해로는 ‘조직 전체의 분위기 저해’(44.8%, 복수응답), ‘부서의 업무 성과 저하’(33.8%), ‘해당 직원의 빠른 퇴사로 인한 채용 재진행’(32.2%), ‘타 직원들의 사기 저하’(28.4%), ‘기존 직원 중 퇴사자 발생’(10.3%) 등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채용을 후회한 직원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
절반 이상(59.9%, 복수응답)이 ‘직속상사 면담을 통한 개선 도모’를 꼽았고, ‘자진퇴사 권유’가 33.3%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인사고과를 낮게 평가’(17.3%), ‘주요 업무에서 배제’(16.7%), ‘인사팀에서 직접 주의를 줌’(11.1%) 등의 응답이 있었다.

실제로 38.5%는 채용을 후회해 권고사직이나 해고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을 후회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스펙 외 다른 부분도 중요하게 평가’(33.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퇴사자 충원에 필요한 시간 확보’(33%), ‘체계적인 면접 프로세스 확립’(30.9%), ‘치밀한 평판조회 실시’(24.6%), ‘면접관의 면접 스킬 강화’(22.5%) 등이 있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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