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국내 스포츠벤처 기술진이 연간 25조 규모의 국민체육 스포츠산업계 판도를 크게 뒤바꿔놓을 '지능형 헬스-웰니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스포츠펀드 1호 투자기업 '레드블루'(대표 이석훈)는 자체 기술력으로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연간 500여만명이 이용하는 국민체육 스포츠센터를 위한 지능형 SAAS 헬스-웰니스 플랫폼 '바디코디'(Body Codi)를 개발, 오는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스포츠산업전시회 '2017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에서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헬스클럽,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요가 등 국민체육 스포츠센터는 2014년말 현재 총 5만6천개소로 24만3천명이 종사하고 있다. 누적 이용객은 연간 4억6,500만명에 달하고, 연매출액이 25조원을 넘어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손꼽힌다.

'레드블루'는 스포츠 O2O 매칭서비스 '운땡'을 서비스중인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이달부터 전국 400여개 '운땡' 가맹센터를 대상으로 '바디코디' 플랫폼을 우선 설치하는 한편, 신규센터 발굴에도 적극 나서 2년내에 국민체육 스포츠센터 시장의 10%에 '바디코디'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디코디'의 가장 큰 장점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가망고객을 가맹센터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레드블루'는 지난해말까지 총 125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10여개 대형 복지몰 및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 가맹 스포츠센터가 '바디코디' 플랫폼을 이용해 신규회원을 쉽게 늘리고, 스포츠센터 회원권과 이용권을 판매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바디코디'는 스포츠센터별 다양한 고객층과 니즈를 첨단 SAAS(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로 해결한 지능형 헬스-웰니스 플랫폼으로, 회원들이 과거에 트레이닝 받은 커리큘럼과 개인기록 등 히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분석, 개선방향과 신규 커리큘럼 등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지능형 회원관리 CRM시스템 '레드'엔진을 탑재한게 특징이다.

'레드'엔진에는 온라인 예약과 강사진과의 매칭 스케줄링, 건강관리 커리큘럼 등 센터 고객관리 업무는 물론, 트레이닝 재미와 참여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그룹팀 배정, 그룹미션 수행 및 랭킹 서비스 등 스포츠센터 재방문율과 매출개선을 위한 참신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바디코디'는 또 차세대 ERP시스템 '블루'엔진을 탑재해 스포츠센터 운영현황을 대시보드 형태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미수금 내역 등 경영관리시스템, 강사별 담당 회원, PT현황, 직원 급여-수당 등 강사관리시스템, 스마트 락카시스템과 리소스 운영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통계분석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석훈 레드블루 대표는 "지난 2년간 스포츠 O2O 매칭서비스 '운땡'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소비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스포스센터 수익구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지능형 헬스-웰니스 플랫폼 '바디코디'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2년내 3천개 스포츠센터 가맹점을 확보해 1천만 회원들이 이용하는 스포츠센터 국가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레드블루의 야심작 '바디코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bodycodi.com) 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전시회 '2017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레드블루' 부스를 방문하면 지능형 헬스-웰니스 플랫폼 '바디코디'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레드블루'는 AIG, 그루폰, 티켓몬스터, G마켓, 이베이 출신 전문가들이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국내최초 스포츠펀드 1호 투자기업이다. 스포츠 O2O 매칭서비스 '운땡'을 운영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브라보리스타트, SK플래닛, 한국스포츠문화재단, 한국피트니스산업협회, 스포맥스 등과 전략제휴를 맺고 125만명의 고객 채널을 확보해 스포츠 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에는 지능형 SAAS 헬스-웰니스 플랫폼 '바디코디'를 발표해 스포츠센터 플랫폼 대표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