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청춘을 위한 전국일주 로드트립’ 여행스타트업 익스퍼루트(대표 홍동우)가 오는 28일(화)부터 총 62일 간 펼쳐지는 자동차 전국일주 여행 축제 '2016 익스퍼루트 어드벤처'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드벤처는 ‘릴레이&플레이 : 나는 돌고, 너는 놀고!’라는 모토를 가지고 기획된 여행이다. 오는 28일(화)부터 해안선을 따라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도는 총 20일의 전국일주 여정을 시작으로 8월까지 세 번의 전국일주를 연속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각각의 전국일주는 서부해안, 남부해안, 동부해안, 북부산간 네 가지의 노선으로 나뉘는데, 각 노선의 특색에 따라 옐로, 블루, 그린, 레드의 색깔로 지칭한다.
 

각 어드벤처에 선착순 8명의 참가자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4박5일동안 미니버스를 타고 함께 로드트립을 하게 된다. 각 어드벤처에는 익스퍼루트 소속 크루가 배정되어 기획부터 인솔, 촬영까지 담당하며 청춘들에게 낭만 놀이를 전파한다.

어드벤처 참여자는 본인의 일정과 기호에 따라 어드벤처를 선택하고, 자신이 선택한 각 노선 별로 전국 4개의 환승도시(서울, 목포, 경주, 강릉)에서 버스를 탑승하여 로드트립을 즐기고 다음 환승도시에서 종료하는 방식이다. 
 

이번 어드벤처는 한 번에 또는 여러 회에 걸쳐 장기적으로 자신의 전국일주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해 어드벤처에는 새롭게 레드라인이 추가되어, 보다 도전적인 익스트림 어드벤처를 제공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 전국일주 여행축제가 가진 특색은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200여 가지 여행 놀이’를 제안한다는 데 있다. 여행자들은 각 노선에서 소소하게 채워진 ‘200여 가지의 놀이들을 제공받고, 직접 체험하면서 전국일주를 하게 된다. 여행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여행 초보자나 새로운 여행을 찾는 여행 중/고급자 모두는 ‘익스퍼루트 어드벤처’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익스퍼루트가 여행 중 지역 민박과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 역시 그러한 이유이다. 또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다 함께 요리를 해서 나눠먹고, 밤에는 노을과 별을 보며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도 놀이의 하나이다. 숙박, 식사, 이동수단과 경로가 모두 포함된 이 여행은, 여행 피로를 높이는 일정 고민은 덜고, 책과 영화에서만 보던 소소하지만 낭만적인 놀이들을 직접 하면서 단지 자유롭게 즐겁게 즐길 수 있다.
 

6월 28일(화)부터 시작하는 릴레이는 8월 26일까지 총 60일간, 세 번의 전국일주 릴레이를 연속적으로 이어가며 최대 96명의 참가를 모집한다. 마지막 전국일주가 끝나는 27일에는 역대 어드벤처 참가자 전원을 초대해 1박2일의 낭만 여행축제를 개최한다. 

‘2015어드벤처’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모아 사진집을 냈고, 가을에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금년 어드벤처 역시 매거진 형식으로 사용자들의 여행 이야기를 모아 책을 만들고,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6 익스퍼루트 어드벤처’ 참가 신청은 익스퍼루트 웹사이트 (experoute.com) 에서 받고 있으며, 가격은 4박 5일 기준 420,000원이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