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경기센터)가 3월 3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지하2층 국제회의장과 1층 기가홀 및 가상현실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 영상 페스티벌 ‘컬리도스콥 국제 VR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VR전문가들과 아티스트, 패널 및 일반관람객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영상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기라인 없이 VIP존 통한 관람과 컬리도스콥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5만원권 VIP패스를 100명에게 유료로 판매한다. 관람권은 3월 5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온오프믹스 사이트(onoffmix.com/event/63689)를 통해 선착순 모집-판매하며,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1만원의 등록비가 부과될 예정이다.

컬리도스콥 월드투어는 전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가상현실 영화와 미술작품, 몰입체험을 선사하는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북미지역 10개 도시에서 컬리도스콥 가상현실 영화제(KVRFF)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3월 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하여 총 10개의 도시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삼성이 삼성기어를 제공하고 위버 트랜스포트, 노키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월드 투어는 독립 예술가들에 의해 창작된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름다운 플레이백(Playback)과 매끄러운 사용자 체험이 가능한 30개 가량의 우수한 VR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상급 가상현실 창작자들 및 산업계 인물들과의 대화와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임덕래 경기센터 센터장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텔담, 독일 쾰른/베를린, 스웨덴 스톡홀름,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행사를 판교 경기센터에서 주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VR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개발자들과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고 투자도 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캐피탈(Digi-Capital)은 2016년 세계 전체적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시장 규모가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350억원)에 이를 것이며, 2020년에는 약 1,500억 달려(한화 약 181조 50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가상현실 부문은 약 300억 달러 (한화 약 32조 2천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