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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배달-숙박' O2O와 핀테크로 인터넷경제 확산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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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31  2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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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O2O(Online to Offlin) 및 핀테크 서비스, 온라인쇼핑 및 해외직접구매 등을 집중 조망하기 위해 실시한 '2015년 인터넷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중친화적‧생활밀접형 O2O(배달‧숙박‧택시‧부동산 등) 및 핀테크(간편결제‧송금 등) 서비스의 수용도가 높았고, 소비활동 중 모바일쇼핑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온라인에 머물던 인터넷산업 분야가 일상의 서비스와 연결되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2O 서비스의 경우 음식(배달), 숙박, 택시,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향후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 서비스 연계형 O2O가 비교적 높은 인지도(음식(배달) 61.6%, 숙박 52.1%, 택시 50.0%), 이용경험(음식(배달) 41.0%, 숙박 26.1%, 택시 19.8%), 이용의향(음식(배달) 51.8%, 숙박 50.4%, 택시 45.8%)을 보였으며, 커머스형 O2O(온라인주문 후 오프라인 수령·오프라인매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의 인지도· 이용경험·이용의향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O2O 서비스 확산을 위한 선결과제로는 보안강화(86.1%)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가맹점 확충(82.6%), 접근 용이성(79.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서도 간편결제·송금 등 생활밀접형 서비스의 수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간편결제·송금 등은 비교적 높은 인지도(각각 71.7%, 54.0%), 이용경험(59.0%, 39.3%) 및 이용의향(68.1%, 54.9%)을 보인 반면, 온라인 자산관리, 보험슈퍼마켓, 크라우드펀딩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터넷이용자들은 간편결제·송금 서비스의 장점으로 신속성(각각 48.2%, 19.1%), 간편성(35.7%, 54.9%) 등을 꼽은 반면, 기존 금융서비스 충분·익숙함(25.4%, 31.9%), 정보보안(25.2%, 22.1%) 등을 이용 저해 요소로 지적하였다.

핀테크 서비스 이용 시 인증수단으로는 공인인증서(73.8%), 휴대폰 문자인증(70.6%), i-PIN(48.8%) 등의 순으로 선호했으며, 실제 이용률은 휴대폰 문자인증(74.3%), 공인인증서(70.5%), i-PIN(3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인터넷 이용자 10명중 7명(67.7%)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활성화 요인으로는 높은 온라인·모바일기기 활용수준(50.5%),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수준(41.8%),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32.2%)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쇼핑방법별 이용 및 전망부분에서는 인터넷이용자의 오프라인 및 PC쇼핑의 이용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모바일쇼핑 이용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PC+모바일쇼핑)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72.5%), 체크·직불카드(42.9%), 계좌이체(38.9%) 순으로 이용하며, 주요 구매 품목은 문화·콘텐츠*(86.0%), 의류·잡화(82.7%)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쇼핑 이용자의 44.1%는 해외 직접구매(‘해외직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며, 연간 이용횟수는 8.5회, 이용금액은 86.7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외직구 이용 시, 제품의 품질(76.9%), 가격(72.7%) 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로 의류·잡화(63.3%), 식품(34.1%), 화장품(25.9%) 등을 구매하며, 특히 국산제품을 해외직구 하는 경우 의류·잡화(60.0%) 및 가구·전자제품(36.4%)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연구단장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O2O, 핀테크와 같은 인터넷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중친화적, 생활밀접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며, “이를 통해 쇼핑, 금융 등 경제생활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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